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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OCCO

혁신을 이어 온 역사의 이태리 하이-엔드 가구
내가 사랑하는 브랜드
이탈리아 태생의 하이엔드 가구
포토코의 역사는 1919년부터 시작한다. 현재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디렉터 안토니오 포토코 Antonio Potocco의 할아버지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탈리아 만자노의 작은 공방에서 의자를 만들며 시작한 디자인 회사가 바로 포토코다. 기능적인 가구를 디자인할 것, 훌륭한 미적 가치를 담아낼 것,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것. 이 세 가지 원론적인 포인트에 집중하면서 포토코는 1백 년이라는 시간 동안 명실상부 이탈리아의 대표 가구 브랜드로 급성장한다. 이제는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 전 세계 시장에서도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위상을 견고하게 세우고 있는, 글로벌 회사이기도 하다. 포토코는 좋은 재료, 1백 년 역사의 기술을 담아낸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하이-엔드 가구를 생산해낸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포토코만의 퀄리티 높은 재료인데, 디자인과 내구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도 자랑할 만하다. 화학 염료를 사용하지 않는 에코 레더를 사용하는가 하면, 모든 원목은 산림 관리 협의회 인증 마크인 FSC 승인을 받았다. 지속 가능한 나무만을 소재로 쓰고, 인류의 미래를 함께 걱정한다.
시대의 미적 가치에 발빠르게 부응
사람과 부대끼며 함께 살아가는 가구를 만든 1백 년의 시간동안, 사람들이 말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도 계속해서 바뀌어 갔다. 포토코가 긴 역사를 건너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로 남아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 스스로 디자인에 대한 도전과 혁신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때로는 고고하고 풍성한 클래식, 때로는 감각적이고 컬러풀한 컨템퍼러리 디자인으로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을 표현해낸다. 천연 케인으로 엮은 탄력 있는 등받이와 부드러운 가죽을 매치한 의자를 내놓거나, 표면을 산화 처리한 철제와 대리석을 접목시켜 아트 작품을 연상시키는 테이블을 만드는 식이다. 오래된 회사이지만 현 시대가 요구하는 미적 가치에 발맞추는 데에 주저함이 없다. 오히려 새로움을 먼저 보여주고 항상 변화했기에, 그 위상은 변치 않을 수 있었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디자인
1950년대 이후의 이탈리아 디자인이 추구하는 진정한 모더니티란 ‘웰빙’에 가까웠다. 퀄리티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품격 있는 공간에서, 편안하게,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삶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휴식에 필요한 편안한 소파, 멋진 TV셋과 라디오, 독특한 조명들이 대거 등장한 때가 바로 이 때다. 2000년대에 접어들며 ‘웰빙’은 라이프 스타일에서 한층 더 나아가 건강과 환경으로 까지 영역을 넓히는데, 덕분에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만큼이나 ‘무엇으로’ 디자인할 것인가가 중요해지기도 했다. ‘무엇으로’에 집중하며 ‘어떻게’를 역사를 담아낸 포토코는 진정한 이탈리아 정신을 표방하는 가구 브랜드라 할 수 있다. 포토코는 모든 가구를 주문 제작의 형태로 생산하고, 소재부터 마감 기술까지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 때문에 모든 작업 공정을 이탈리아에서 수행하는 뼛속 깊은 메이드 인 이탈리아 브랜드이기도 하다. 밀라노 국제 가구 페어에 50년 연속 출품하는 등 그 명성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영국 콘란 카페 레스토랑을 비롯, 유럽 전역의 럭서리한 호텔과 카페에서 포토코의 가구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다.